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바로가기 기수게시판

바로가기 동호회게시판

Home > 우신쉼터 > 비회원방명록

“우리 결혼식 미룰까?” 고물가에 울상 짓는 예비부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병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3-04-08 10:53

본문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255996?sid=102

비수기인 겨울 결혼식인데도 너무 비싸네요, 하아”

올해 가을 결혼식을 준비했던 김지은(31)씨는 최근 비수기인 12월로 결혼식을 미뤘다. 물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서다. 김씨는 “코로나19 땐 하객 수 제한 때문에 미뤘는데, 이젠 날이 좋을 때 하고 싶어도 너무 비싸서 겨울로 미뤘다”며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꽃값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물가 행진에 결혼식 비용이 크게 뛰어서다. 30일 이데일리가 방문한 서울 지역 예식장 대부분은 홀 사용료를 전년 대비(비수기 기준)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까지 올렸다. 강남구에 있는 한 예식장의 홀 사용료(200명 기준)는 지난해 말 550만원에서 올해 겨울 기준 690만원으로 올랐다. 인근 또 다른 예식장(250명 기준)은 지난해 말 650만원에서 올해 겨울 기준 750만원으로 100만원 뛰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홀 사용료뿐만 아니라 식대, ‘스드메’, 꽃값 등 예식에 필요한 비용도 줄줄이 인상됐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은 지난해 말 1인당 4만8000원이던 식대가 올해는 7만5000원이 됐다. 강남구 있는 또 다른 예식장도 지난해 말 1인당 식대가 6만9000원이었지만 올해는 7만9000원이었다.

예비신부인 한모(34)씨는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가성비가 좋은 곳은 자리가 없더라”며 “마음에 드는 예식장은 너무 비싸서 내년 초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린 이모(28)씨는 “스드메의 경우 친구와 같은 업체에서 진행했는데 1년 반 사이에 100만원이 올랐다”고 푸념했다.

신혼여행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 항공료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올랐다. 김씨는 “조금 더 (항공료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신혼여행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원래 유럽으로 가려 했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가까운 휴양지로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95건 22 페이지
비회원방명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70 탱탱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2-10
1069 까망붓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12-24
1068 문이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5-25
1067 토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6-05
1066 민서진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6-13
1065 김병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6-29
1064 홍영창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7-01
1063 GK잠탱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3 08-14
1062 김병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4 02-28
1061 박준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4 06-09
1060 하늘빛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4 06-15
1059 박팀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5 02-13
1058 연지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5 01-07
1057 아지해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5 04-27
1056 까칠녀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5 05-05
1055 민서진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6 03-17
1054 서지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6 12-21
1053 모지랑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6 05-08
1052 조아조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6 05-10
1051 짱팔사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6 06-04
1050 붐붐파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7 02-24
1049 아이시떼이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7 12-23
1048 폰세티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7 05-13
1047 탁형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7 06-07
1046 김명종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17 08-11
게시물 검색

Copywrite @ 우신고등학교 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 2002 ~ 2018

Wooshin High School Alum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