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문구 선생님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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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영덕(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23회 작성일 08-10-03 13:25본문
교련 선생님으로 재직하셨던 노문구 선생님이 9월30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신후 복용하신 약으로 인해 간이 안좋아지셨었는데 퇴직후 요양차 내려가 계시던 전남 나주에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네요
제가 학교다닐때 담임을 맡지는 않으셨지만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여러가지 인간적인 배려에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었고 군에서 장교로 근무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이런때 노문구 선생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면서 마음을 다잡게 해주셨던 스승이셨습니다.
사무실개업후 학교에 찾아가서 뵙고 퇴임식때 인사드렸었는데 건강 좀 회복하고 식사한번 같이 하자던 선생님께서 결국 못난 제자에게 식사대접 한번 할 기회도 안주시고 가셨네요
길지않은 시간이였지만 마지막을 전라도 나주에서 사모님과 행복하게 보내셨다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중에 선생님 소식을 알지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렇게 늦게나마 소식을 전합니다.
노문구 선생님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최영성(15)님의 댓글
최영성(15)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선생님께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셨으면 하네요.</P>
어효선(23)님의 댓글
어효선(2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 선생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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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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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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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시는길 편히 가셨을거라 믿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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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생님.........</P>
김동윤(16)님의 댓글
김동윤(16)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온화하고 강단있으신 성품에 존경받으실 분이셨습니다.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