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4회 2016~2017년 회장일을 맡은 박인호입니다
10년전 임기를 맡아서 일을 했었는데 도서관 책구입전달을 했던 추억입니다
재작년 심근경색이 와서 스텐트를 심었는데 술을 조심하며 지내고
약을 열심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50중반을 넘어서니 건강이 크게 화두가 되네요
그리고 65세 기준으로 은퇴이후의 삶에 대해서 고민을 조금씩 하게 됩니다

삶의 즐거움도 거대한 담론보다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마음이구요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그중 제일 관심을 두는 모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동창들이 어색할때도 있는데 자주 보구 또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수 있는 장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세상살이가 균형감각이 있어야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알수있겠죠

번잡한 이야기 걷고 우신4회 동기들 편하고 즐거운 자리를 자주 만들겠습니다
봄 가을로 편한 야유회 서울시내나 인근으로 추진할께요
자주 보면서 얼굴도 익히고 이야기도 나눕시다

30주년 행사때 200여명 동기가 6000만원정도정성을 모아서
후배들을 위해서 쓰려고 연구중인데 5억 우신재단이름으로 1000만원을 입금하고
운영중에 조금 줄어서 40000만원 조금 넘게 보관중입니다
개인적 판단으로 후배들을 위한 모금은 이선에서 멈추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더 흩어지고 잊혀지기 전에 자주 모여봅시다
생각보다 인생이 짫다고 부쩍 느껴지네요

이자리를 빌어 평생회비 낸 친구들 정기총회모임때 회비를 걷게되서
사과드립니다 초기에는 회비면제로 추진했는데 10년전 은행금리가 5%
이제는 1.5프로로 줄어서 이자로 충당해보기에 부족하고
경상비도 점차 부담이 되는 시점이 되어서 불가피 합니다
초기에 이일을 추진한 송정순 전회장에게 제일 미얀합니다

평생회비 기금을 경상비로 사용시에도 년간 최대 사용비를
400만원 이내로 제한해서 설정하며 최대한 조정해서
좋은 동기모임 활성화에 쓰겠습니다

당분간 총동이 추진하는 5억 재단일로 여러 분분한 일을 겪을거 같습니다
수시로 보고드릴 예정이며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우신고가 나름대로 멋진 학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신4회 박인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