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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렬(우신4회) 동문이 쓴 <판타스틱 폴란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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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강요찬(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19회 작성일 10-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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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렬(우신4회) 동문이 쓴 <판타스틱 폴란드> 출간

폴란드 공사로 있는 우신4회 이경렬 동문이 집필했고
우신4회 장승욱 동문이 몸 담고 있는 출판사에서 낸 책입니다.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니 관심 있는 동문들께서는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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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폴란드≫ 보도자료

<카친스키는 왜 카틴 숲으로 갔을까?>

지난 10일 폴란드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 96명을 태운 특별기가 러시아 스몰렌스크 공항에 착륙하려다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70년 전인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스몰렌스크 인근의 카틴 숲에서 소련군에 의해 학살당한 2만 2000명의 폴란드군 장교와 지식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카틴 숲으로 가려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폴란드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 책 ≪판타스틱 폴란드 ― 아흔아홉 개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의 폴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한 것 백 개 중에서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백 개 다는 아니더라도 아흔아홉 개쯤은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우선 당장 궁금한 것들, 즉 카친스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고, 카틴 숲에서는 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유명 인사인 ‘콧수염 대통령’ 바웬사의 근황도 나와 있다.

<현장에서 돋보기로 들여다본 폴란드>

지은이의 말마따나 이 책은 폴란드 역사서가 아니다. 폴란드 문화 참고서도 아니다. 여행 가이드북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 모든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폴란드 ‘이야기책’이다. 그것도 바깥에서 먼눈으로 바라본 폴란드가 아니라 짧게는 몇 년, 길게는 20년씩 폴란드에 ‘현직’으로서 터 잡고 살고 있는 한국인 전문가들(‘프로 외교관’, ‘프로 문화꾼’, ‘바르샤바의 큰손’ 등으로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이 삶의 현장에서 돋보기로 들여다본 폴란드의 여러 가지 면모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아흔아홉 개 이야기’ 가운데는 역사, 전쟁, 정치, 경제, 외교, 종교, 문학, 음악, 영화, 스포츠, 음식, 관광 명소 같은 기본적인 메뉴는 물론, 먹을거리, 음담패설, 암살자 얘기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다. 그래서 판타스틱 폴란드다.

<“어? 그래”로 읽는 ‘폴란드 논어’> 

이 책은 한마디로 ‘폴란드 논어’라고 할 수 있다. 왜 ‘논어’인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사 ‘어?’를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를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  다음에는 감탄사 ‘그래!’가 이어진다. 다음과 같은 제목만 봐도 “어? 그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폴란드 사람은 결혼을 두 번 한다?’
‘콜럼버스 이전에 폴란드인이 아메리카를 발견했다고?’
‘모스크바 정벌에 설공한 나라는 폴란드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솔리대리티 자유노조를 결성했다고?’
‘폴란드가 노벨 문학상을 네 번 탔다고?’

<폴란드를 알면 유럽 전체가 보인다>

이 책의 장점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시종일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그러다 보면 폴란드라는 나라와 폴란드 사람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 폴란드 역사와 우리 역사가 어찌 그리 닮은꼴인지 놀라게도 된다. 폴란드를 알면 유럽 전체가 보인다. 또 폴란드를 알면 거기서 우리 자신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오는 ‘폴란드 유머’를 소개한다. 추락한 폴란드 대통령 특별기 조종사도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마음에서.

폴란드 여객기가 처음 취항한 외국의 한 공항에 착륙할 준비를 한다. 그런데 기장이 갑자기 외친다. “부기장, 이곳 공항 활주로가 너무 짧은데, 회항해야겠네.” 부기장이 말하기를, “안 됩니다, 기장님. 연료가 부족합니다. 비상착륙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승객들에게 비상착륙 대비를 시키게.” 그러고 기장은 최선을 다해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착륙시킨다. 기장 왈, “부기장, 정말 큰일 날 뻔했군. 그런데 무슨 활주로가 이렇게 짧단 말인가?” 부기장 왈,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무슨 활주로 폭이 이렇게 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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