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경사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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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범(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372회 작성일 09-10-28 23:29본문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7회 김동범입니다. 일전에 알렸다시피 저는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중령으로 상이전역한 후 현재 대전 육군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군복은 벗었지만 아직 군에 몸을 담고 있는 처지인지라 군 관련 소식이 있을 때 제가 몇 번 글을 올려서 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소식을 전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 또 군에 있는 동문들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가 군에서는 인사 시즌입니다. 계급별 진급 대상자들에 대한 진급 심사와 결과 발표가 있어 희비가 엇갈리는 때이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진급 시즌이 되었고 우리 동문들중 대상이 되는 동문들 역시 희망을 가지고 2010년도 진급대상자로 선발되기 위해 도전을 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도 자랑스럽게 진급의 영광을 차지한 동문들이 있어 알리고자 합니다.
중령 이하의 저의 기수와는 좀 먼 후배들 중에는 올 해 대상자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기에 대령 이상이 올 해의 관심사항이었습니다.
먼저 8회 졸업생(육사 44기)인 김정유 동문이 중령에서 대령으로 선발되었고, 이어 어제 발표된(신문 지상에서도 보도되었음) 금년도 장군 진급심사결과에서 3회(육사 39기) 구용회, 4회(육사 40기) 신경수 동문이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 선발되어 그렇게 염원하던 모교출신의 첫 장성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우수한 동문이 계시지만 아쉽게도 올 해는 두 분이 선발되어 첫 장성이 탄생하였다는 사실에 만족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두 분 외에도 군에는 많은 동문들이 국가방위의 막대한 사명을 완수하고자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계십니다. 올 해 장군이 되신 선배는 불과 두 분이지만 아직 많은 동문들께 기회가 남아 있기에 이번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께서 군의 지도자인 장성으로 탄생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이번에 3회, 4회 선배께서 장군으로 탄생하신 것은 1회, 2회 선배님들께서, 끌어줄 선배 한 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구자적인 역할로서 길을 잘 닦아 주신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후배들의 앞길을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군문에 들어온지 30년 만에 이룬 이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많은 동문들께서 진급하신 동문께 축하를 보내 주시고, 이러한 영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문들께는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요찬(04)님의 댓글
강요찬(0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령,장성 진급을 축하드립니다...
임성택(01)님의 댓글
임성택(0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신의 별이 된것을 1기 동기회가 축하합니다.
주용빈(07)님의 댓글
주용빈(0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동범아!^^ 오랜만이네..</P>
<P>드디어 우신에도 기다리던 별이 떴습니다.</P>
<P>온 마음으로 대령님, 장군님의 진급을 축하드립니다.</P>
양은일(17)님의 댓글
양은일(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정규(12)님의 댓글
이정규(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분 선배님 준장진급과 대령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중수(11)님의 댓글
이중수(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혹시 김동범 선배님은 어디서 근무하셨는지요? 예전에 저는 속초 다련장 대대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알파 포대장님 성함이 같아서 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다...^^
장우서(순흥)(01)님의 댓글
장우서(순흥)(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범아 잘 지내지? 네 전화번호로 통화가 않되니
이 글 보면 내게 전화해라.
010-4322-4477 쪽지로 보내긴 했지만
연락 닿길 바란다.
꼭 전화해라 ---장우서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