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진급 소식(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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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범(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427회 작성일 07-09-20 23:45본문
육군 종합군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7회 김동범(예비역 육군중령)서기관입니다.
지난 번 중령 이하 진급 결과 발표가 있었음을 알려드렸으며, 금일 제 2보로서 대령 진급 예정자 발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오늘(9. 20일) '08년도 육해공군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예정자의 심사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 군별로 정책부서의 핵심과장 및 야전 연대장급 지휘관을 맡고 있는 대령진급 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은 각 계급별 진급 과정중에서 매우 어려운 진급 과정이며, 정치적 고려와 상관없는 순수한 군인으로서의 실력과 자력 경쟁의 최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진급 결과에서 우리 동문들의 뛰어난 자질과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고 감히 자부 할 수 있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우선 육군에서는 총 4명이 대령 진급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4회 조병렬(정보, 국방부 정보본부 근무), 5회 황동환(포병, 3야전군 사령부 근무), 6회 장준근(보병/군수정책, 국방부 군수관리관실 근무), 최승우(보병, 전투지휘훈련단 근무) 동문이 그 주인공입니다. 공군에서는 4회 이건섭(시설, 91전대 근무) 동문이 진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건섭 선배님은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지만 같이 군문에 있는 동문이기 때문에 간단한 정보 정도만 가지고 있어서 진급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한 말씀 드리면 군에 몸 담고 있는 많은 사람들(특히 장교들)은 진급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해 나가며 수고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직의 특성상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는 못합니다. 오늘의 영광을 안으신 동문들의 몇 배, 아니 몇 수십배 되는 사람들이 진급에서 비선되어 좌절과 고통을 맛보고 있습니다. 우리 동문들 중에서도 이러한 분들이 있습니다.
영광을 맛보고 계신 분들의 축하와 아울러 비선된 우리의 동문들께도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라고, 그 분들께서 제 2, 제 3의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록 군복을 벗었으나 항상 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소식과 함께 주제넘은 한 마디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장순흥(01)님의 댓글
장순흥(0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동범아! 잘 지내지?</P>
<P>연락 좀 하고 살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