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군 동문들에게 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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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민(0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601회 작성일 05-10-25 16:43본문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는 대령으로의 진급이 결정된 것이고, 실질적으로 계급장이 바뀌는 것은 1년 뒤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진급 결정된 김철규 동문은 얼마 후 진급과 함께 연대장으로 나가게 되지요.
진급결정자들을 축하하는 것이야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우리는 진급이 좌절된 많은 동문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도 모두 "푸른 옷에 꽃다운 청춘을 실려보낸" 우리의 수호자들입니다. 비록 이번에 누락되어 더 이상의 진급의 길은 막혔다 해도 또다른 인생길에서 앞날을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내년, 후년의 기회를 더 기다리는 동문들은 원하는 바를 얻기 바랍니다. 사실은 이번에 진급이 결정된 동문들 중 다수도 작년에 좌절을 맛 보았었으니까요. 희망을 가지고 현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2회 백덕영 동문은 육사 수석합격자로, 78년 1월 모교 졸업식에서 각 매스컴과의 인터뷰를 하던 늠름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성과 능력을 겸비한 그였지만 자신의 실수가 아님에도 군대의 특성 상 자신이 책임을 져야 했고, 이를 안타까이 여긴 군대내 선후배들이 이번에 엄청난 구명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좌절되어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그이건만..
( 2회에는 해사수석입학에 빛나는 김인섭 동문도 있는데 현재는 군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해에 공사에도 수석합격한 동문이 있었답니다. 요즘시대였다면 한해에 3개 사관학교 모두 수석입학을 우리 우신이 싹쓸이할 상황이었는데 당시는 신원조회가 훨씬 더 까다로왔던 탓에 공사 수석은 놓쳤지요. 해사 수석입학자의 발표가 공교롭게도 졸업식 중에 나는 바람에 졸업식날 김인섭의 담임 이정호 선생님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었지요.)
그외에도 여러 기수에 많은 동문들이 육해공군에 몸담고 있습니다. 그들모두 성실한 우신인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지키고 있음에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진급결정자들을 축하하는 것이야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우리는 진급이 좌절된 많은 동문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도 모두 "푸른 옷에 꽃다운 청춘을 실려보낸" 우리의 수호자들입니다. 비록 이번에 누락되어 더 이상의 진급의 길은 막혔다 해도 또다른 인생길에서 앞날을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내년, 후년의 기회를 더 기다리는 동문들은 원하는 바를 얻기 바랍니다. 사실은 이번에 진급이 결정된 동문들 중 다수도 작년에 좌절을 맛 보았었으니까요. 희망을 가지고 현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2회 백덕영 동문은 육사 수석합격자로, 78년 1월 모교 졸업식에서 각 매스컴과의 인터뷰를 하던 늠름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성과 능력을 겸비한 그였지만 자신의 실수가 아님에도 군대의 특성 상 자신이 책임을 져야 했고, 이를 안타까이 여긴 군대내 선후배들이 이번에 엄청난 구명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좌절되어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그이건만..
( 2회에는 해사수석입학에 빛나는 김인섭 동문도 있는데 현재는 군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해에 공사에도 수석합격한 동문이 있었답니다. 요즘시대였다면 한해에 3개 사관학교 모두 수석입학을 우리 우신이 싹쓸이할 상황이었는데 당시는 신원조회가 훨씬 더 까다로왔던 탓에 공사 수석은 놓쳤지요. 해사 수석입학자의 발표가 공교롭게도 졸업식 중에 나는 바람에 졸업식날 김인섭의 담임 이정호 선생님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었지요.)
그외에도 여러 기수에 많은 동문들이 육해공군에 몸담고 있습니다. 그들모두 성실한 우신인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지키고 있음에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양석조(14)님의 댓글
양석조(1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먼저 진급하신 선배님들 축하드리구요...정말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다수의 땀흘리지만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열심히 갈길을 가는 사람들이 군만이 아니라 더 큰 역사의 주인공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우신 화이팅~
최승필(04)님의 댓글
최승필(0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일이야 다 그렇겠지만...
우신동문회에서만큼은 언제나 모두를 같은 마음으로 보듬는
그런 따뜻한 동네이기를 기원하고 싶습니다...
용민이 형님의 글을 보니...
역시 좋은 우리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