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종 선생님의 퇴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미리 연락을 드렸더라면 퇴임하시고 연락을 느리는 죄송함을 덜했을 텐데...
방금 전화를 드렸는데 아직도 오류동에 사는 김만국이라는 저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그 감동..
선생님들은 다 그러신건가여?
조용히 눈에 띠지 않은 제자라도 다 기억하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퇴임식때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저처럼 선생님을 기억하지만 혹시 알아보시지 못하면 좀 그렇지 않을까 해서 연락 못드린 우리 동문 선.후배님이 계시다면 꼭 주도종선생님이 아니시더라도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기억은 못하시더라도 그래도 다 기억하시고 좋아하실꺼라 확신합니다.
전 정말 좋았거든요.
지금 바로 전화 한번 해보세요!!!

16회 김만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