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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많은 동문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행 과정을 되집어 보면...

2007년 5월경 동문 회보 작업을 위한 기초 계획서를 수립하여 수차례 여의도 총동창회장 사무실에서 임원진 회의를 하였습니다.

2007년 9월경 동문 회보 작업에 대한 방법 및 예산마련을 위한 방법을 정하여, 각 지역모임 총무들께 취지를 설명하고 모임을 추진하였습니다.

(모이신분들 : 1회 김시진 , 이범례 , 총동회장 , 사무총장, 조직국장 , 편집국장 , 9회 김종오 , 16회정현휘)

실질적인 예산 대안이 없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하여, 동문주소록 작업으로 사업을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후 총동창회에서는 운영진을 구성하고자 지역별 체육 대회 및 전화등을 통하여 각지역별, 기수별 회장과 총무님들께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협조가 잘 이루어지 않더군요 ㅠㅠ

그래도 총동에서는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1. 제작의 범위는 작년에 졸업한 기수까지로 정하고...

2. 전 집행부에서 발행한 내용을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3.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의 퀼리티로 만들자! (양장본으로)

이렇게 정하고 편집국장의 주도로 아르바이트생(여인들)5명을 두어 진행을 하였습니다.

정보지로써의 정확한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 이기에 꼼꼼한 체크를 2만여 동문들께 전화를 하다보니...(너무 힘들어...)

남자 후배들을포함한 남자아르바이트 6명을 추가적으로 영입하였습니다. (봉사와 같은 유급으로-밥값에 차비정도...)

그러나 진행비에 대한 부담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처음에 약2개월 정도로 예상되었던 기간이 최소한 4개월정도로 늘려야 했습니다.

전화하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대충만들어서 동문들한테 제공해서는 더욱더 안될 것이기에...

다들 모여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1. 여기서 포기는 할 수 없다.

2. 끝까지 하자.

3. 그러나 너무 힘들어 합니다.(사실 다 지쳐갑니다. ㅠㅠ포기하고 싶습니다.) ㅠㅠ

4. 방법을 찾자!

그렇게 모여서 대안을 찾기 시작하다...

2007년 1월경 사무총장을 통해 만났던 주소록 판권 전문업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문중에서도 찾았지요...회장님은 동문들한테 기회를 주자고 하셨습니다.)

그후 판권업체와

1. 현재까지 들어간 비용을 전부 부담하고...

2. 앞에서 고생한 사람들의 인건비와 더 고생해야 하는 사람들의 인건비를 전부 부담하고...(적절한 급여 책정)

3. 들어가는 모든 제작비(편집+인쇄비+전화비등등)를 모두 부담하고...

- 제작비에 대한 비용은 우리 동문중에서도 동종업체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아서 문의하면 될 것이고, 전화비는 진짜 거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 나오더군요 ㅎㅎ)

4. 개인정보에 대한 사용은 (다른곳으로 쓰일 경우) 책자수록이외에 절대 안되고...

5. 계약기간까지 완료하기로...

총 제작비를 제외한 나머지 이익금에 50%씩을 동문회와 서로 나누기로 용역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번일에 직접적으로 진행한 사람들로선 너무나 감사한 계약이었습니다.

지금은 동문후배들도 비록 기간내 계약직이지만 약20여명의 텔레마케팅 하는사람들과 열심히 일해주고 있습니다.

책은 약800-1,000페이지 정도로 제작 될 것입니다.

광고 협찬도 무난하게 들어 오고 조만간 마무리작업 할것 입니다.

지금 동문회는 동문회 기금조성에 성공할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비록 얼마정도일지는 모르지만 ㅎㅎ)

광고협찬에 도움주신다고 약속하셨던 동문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위의 내용은 표지인데...아직 결정안된 시안입니다 ㅎㅎ

제호를 우신인으로 했는데 유명 서예가가 다시 써주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