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 동문여러분

약속한 바대로 지난 12월 27일 모교를 방문하여 총동창회와 관련된 많은 사항들을 협의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상담부 선생님, 3학년 부장선생님, 체육부선생님, 그리고
잇슈-아이 관련 선생님들등 다양한 분들과 진지한 대화를 마치고 왔습니다.

1. ISSUE-i 기사에 관련된 사항

우선 진실여부를 떠나 우신고의 명예를 실추시킨부분에 대하여 교장선생님이하 많은 분들의 유감표명을
전달받았으며 객관적 의견 청취를 위하여 가능한한 균형적으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 기사의 내용중 교사연수비용으로 2003년 학부모회로부터 500만원 찬조받은 사항, 2004년 연수비용으로 690여만원을 사용한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하지만 그 사용내역이 사학비리 운운할 정도가 아님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재학생들을 위한 지원예산배정이 배제되고나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는바, 향후 형평성있는 예산편성및 지원을 부탁드렸습니다.
- 처음 기사내용에는 재단의 비리가 있는것으로 강조되어 있던 부분이 수정되어 교장의 전권남용의
비리로 변경되었고 또한 기천만원 운운 내용도 변경되었음이 확인된바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수정한 사실이 포착되어 해당기자에게 충분한 내용으로 항의할 예정입니다.
- 사실적인 부분을 폭로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실상은 우신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개연성이 짙은
기사로 변질된 것에 대하여 관련 선생님들께 심한 유감을 전달하였으며 기사의 삭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입니다.
- 우신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견해가 다른 교사들의 구분은 수용가능하지만 집단과 집단과의
이기와 목적에 의한 내부 분열은 묵과할 수 없기에 우신의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협력체제 구축을 부탁드렸으며 전교조, 비전교조를 떠나 우신의 발전에 공통되는 방향으로
뜻이 합일되기를 거듭 2만여 동문들의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2. 모교 운동장 사용에 관하여

체육부 이동헌, 조동희 선생님과의 협의를 통하여 매년 4월,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총동창회를 위한 행사의 장으로 대운동장을 비롯한 제반시설을 예비해 두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동기회나 소규모 행사의 경우, 최소한 1달이전에 예약을 하는 경우,
최대한으로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3. 일일명예교사의 건

2006년 4월 15일(토) 제 4회 일일명예교사( 가칭 "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1학년, 2학년 대상으로 진로지도의 내용으로
3학년의 경우, 별도의 일정으로 진학지도의 내용으로 동문여러분들을 일일교사로 모시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부터는 명예교사의 간단한 진로지도의 글들을 모아 책자도 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4. 졸업생 동창회비의 건

이번 졸업생부터 1만원씩의 동창회비를 전적으로 총동창회에서 관리 운영하기로 합의하였고
이미 갹출된 460만원은 학교와의 협의하여 졸업생 기념품, 선생님들 사은품, 각종 교내행사
지원의 내용으로 지출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적립되어왔던 동창회비의 여분인 재원(약 800만원)은 동창회 계좌로 전격적으로
입금키로 했으며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액 모교를 위한 장학금 또는 시설 기부금의 형태로
재지원키로 했습니다.

휴!!!

동문여러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해에는 우신고등학교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채워지길 희망하며
동문 여러분들의 갈망과 바램이 마음에 그치지 않고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사랑으로 실천되기를 기원합니다.

부족한 소인,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선배님, 후배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2005년 12월 28일 총동창회장 한 상 준 드림.

폴더 이미지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