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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우신교수모임(가칭)에서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거의 강제로) 2회 졸업생 이기정입니다. 아직 저희 모임의 정식명칭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0여명에 이르는 우신동문교수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면 우리 모교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회장단 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동문교수들의 많은 지혜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정 배상